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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남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양성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점점 커져서 요도의 소변 흐름을 방해하는데, 그 결과 빈뇨, 절박뇨, 지연뇨 등의 비뇨기 증상을 나타나게 합니다. 50대부터 노인에 이르는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며 증상은 가볍게 시작하지만 점점 심해지거나 다양한 비뇨기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가장 초기 증상 중 하나는 특히 야간에 소변보는 빈도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밤에 화장실을 더 자주 방문하게 되어 수면을 방해하고 밤에 피로를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화장실에 가야 한다는 느낌이 갑작스럽고 강렬해져서 필요할 때 배뇨를 참기가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이는 특히 낮 동안에 지장을 주어 업무나 사회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소변의 흐름이 예전만큼 강력하지 않고 방광을 비우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또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이 완전히 비어 있지 않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방광을 완전히 비우려고 자꾸 화장실에 들락거리기도 합니다. 또 소변을 다 보았다고 생각했는데도 소변이 몇 방울씩 더 새어 나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가벼운 증상에서 시작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소변이 다 나오지 않고 남아있다가 요로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또 완전히 요로가 막히는 요폐쇄가 일어날 경우 소변을 아예 볼 수 없게 되는데 이는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2.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전립선 구조 변화가 전립선 비대증의 주요 원인입니다. 전립선은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데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집니다. 이는 테스토스테론 및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생깁니다. 정확한 메커니즘은 여전히 연구 중입니다만, 테스토스테론의 유도체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축적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전립선 세포의 성장을 자극하여 전립선이 커지게 합니다. 커진 전립선은 요도에 압력을 가해 빈뇨, 절박뇨 등 다양한 비뇨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아니라 유전적으로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영향에 취약한 사람도 있습니다. 또 전립선 비대증에는 환경적 요인도 작용합니다. 식이요법, 운동, 환경 독소에 대한 노출 등이 전립선 비대증의 발병과 진행에 영향을 미칩니다. 포화 지방 함량이 높고 과일 및 채소 함량이 낮은 식단은 전립선 비대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항산화제, 필수 지방산이 풍부한 식단은 반대로 전립선 보호 효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 같은 환경 호르몬에 노출되면 호르몬 균형과 전립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법

저녁에 수분 섭취를 줄이면 야간 요의 절박성과 빈도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방광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 잠재적으로 배뇨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보다 중증의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약물 치료가 효과적인 완화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탐술로신, 독사조신 등의 알파 차단제는 전립선과 방광경부 근육을 이완시켜 소변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알파차단제는 절박뇨와 소변의 흐름이 약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특히 효과적입니다.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로 알려진 약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립선의 크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포함되는데 전립선 비대를 유발하는 호르몬을 표적으로 삼습니다. 전립선이 상당히 비대해진 남성에게 가장 유익하며 근본적으로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 약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로 적절한 완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수술이나 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은 과도한 전립선 조직이 제거하여 요로 폐쇄를 완화됩니다. 경요도 마이크로파 열치료는 마이크로파 에너지를 사용하여 전립선 조직을 축소합니다. 이는 기존 수술보다 덜 침습적이며 일반적으로 회복이 더 빠릅니다. 유로리프트 같은 새로운 기술도 쓰이고 있는데 이는 전립선 조직을 요도에서 멀리 들어 올려 유지하기 위해 작은 임플란트를 체내에 설치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듦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귀찮은 증상들을 가져오지만 적절히 치료를 받으면 평생 관리하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조기에 치료받으시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한다면 염증이 생겨 방광이나 신장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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